202309 자신을 용서해요잔잔히 조용히 천천히 하지만 즐겁게 흘러가는 삶

202309 자신을 용서해요잔잔히 조용히 천천히 하지만 기쁘게 흘러가는 삶

본 콘텐츠는 쉐보레로부터 시승 행사 초청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쉐보레에서 2020년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으로 출시하면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쉐보레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잘 다지고, 트렌드를 이끈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의 상품성 개선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지난달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 판매를 시작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새로운 스타일과 함께 발매 당시 동급 최고 수준의 크기규모로 넓은 실내 공간, 탄탄한 주행 성능과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차별화 마감 RS와 액티브를 함께 출시하면서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인기 모델로 자리를 잡은 바 있습니다.

건강 운동, 식습관

사실 건강에 대해서는 별 신경을 안 쓰고 있었습니다. 그냥 홈트만 주기적으로 해주는 정도였는데, 작년 10월에 건강검진을 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주목을 많이 갖고 있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백만년만에 해본 인바디 검사에서 BMI는 정상이지만 근육량이 적고 체체중이 많은 결과가 나왔어요. 내가 마른 비만이었다니. 충격. 그로 인해 10월부터 필라테스도 끊어서 매주 2회 다니고 있고, 헬스장도 끊어서 매주 23회는 꾸준히 가고 있습니다.

또 나랑 친한 언니 S와 주말마다. 만나서 아침 조깅을 하며 서울 곳곳의 산책로 도장깨기도 했다. 결국 한달만에 근육량이 1kg 가까운 곳에서 늘며 표준 근육량이 되었고, 체지방량도 1kg가 빠졌다. 이렇게 근육이 늘어나니 분명히 덜 피로하고 에너지가 넘쳐서 좋습니다. 기초대사량도 늘어서 뭘 먹든 맛있어서 먹는 맛이 난다

식습관도 많이 개선했다.

일 Work

2023년 초에 가장 재밌게? 했던 것 같다. 작년 1분기 1월3월는 진짜 일 생각을 가장 많이 했고 야근도 많이 했지만 신입의 버프 덕분인지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이때 마케팅 데이터 건조 일을 맡게 되고 내가 마케터는 아니지만 마케터의 눈을 가지려고 스터디도 하고 관심도 많이 가졌었다. 유데미에서 마케팅 강의도 듣고, 그로스 해킹 책 읽었던 추억이 생각나네 이때 함께 업무했던 마케터 분들이랑 친해져서 가을부터는 같이 사내 독서모임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인맥을 쌓아나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늘 나한테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전보다. 테크적인 소양을 많이 쌓았다고 생각하지만, IT 분야의 특성상 배울 것이 넘치고 또 넘쳐서 갈 길이 멀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테크적인 소양을 쌓고 싶습니다. 기본기를 명확하게 다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기계발 독서, 블로그, 재테크 등

2023년 가장 큰 변화가 있으면 당연히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게 되었다는 점 덕분에 내 방은 늘 깔끔하게 유지 중입니다. 상품이 많이 없고 청소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던 옷이나 인테리어 용품도 필요한 거 아니면 소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는 인터넷 쇼핑을 즐겨 하는 편인데, 예전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이 배송 오더라도 웬만하면 그냥 꾸역꾸역 입었는데 이젠 망설이지 않고 반품합니다.

정말 나에게 꼭 필요하고 마음에 드는 것들만 가지기로 했다. 그리고 의외로 이런 아이템들은 많지 않습니다. 적은 물건들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요. 재테크는 작년에 많이 하진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재테크에 시간을 쏟을 여력이 없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놀러도 가려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긴 했다. . 그래도 재테크는 늘 나의 관심사입니다.

24년의 나에게 page

두번 째 페이지입니다. 어디서 받았는지 모를 23년 달력 스티커가 있어서 붙여줬습니다. 보통 없으면 비워두는 편입니다. 그리고 옆 페이지에는 24년의 나에게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내년의 나에게 이러이와 같이 점은 주의해라, 이런 메세지를 써놓는 곳입니다. 예를 들면, 올해 불렛저널에 퓨처로그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으니 다른 형식을 고안하자, 23년 2월에 청년희망적금 날짜를 변경하자 등등. 내년에도 신경써야 할 것들이 있으면 몽땅 이 페이지에 적어두는 겁니다.

작년에도 사용했는데 너무 유용해서 올해 다이어리에도 추가했습니다.

Refresh 여행, 휴식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적다. 보니 꽤 내용이 길어졌는데, 그래도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내가 잘한 것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하고, 후회되었던 일들은 이 경험을 발판 삼아 올해 더 발전해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도 아직 회고록이나 새해 다짐을 작성하기 전이라면 한번쯤 글의 형태로 적어나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두들 2024년 청룡의 해, 작년보다.

자주 묻는 질문